미술

Suzanne Valadon (1865~1938)

dikafryo 2025. 2. 2. 13:39

몽마르트의 뮤즈, '수잔 발라동'의 생애는 그야말로 드라마입니다. 

출생부터 불행했던 그녀는 서커스단에서 공중그네를 타다가 떨어진 후, 몽마르트에서 모델이 되었습니다. 

그녀를 많이 그린 화가는 '르누아르'와 '로트렉'. '모딜리아니'는 역시나 목이 긴 스타일로 수잔을 그렸습니다.

수잔은 자신의 내면까지 다독여주는 '로트렉'에게 청혼하지만 독신주의자인 로트렉은 거절하죠. 

많은 화가들의 모델이었던 수잔은 어깨 너머로 배운 실력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특히 '드가'가 많이 격려해주었죠. 

음악가 '에릭 사티'는 일생 유일한 사랑이었던 '수잔'을 악보에도 그렸으며, 그녀를 위해 "Je Te Veux (난 널 원해)"를 작곡했습니다. 

유화를 그리기 시작한 수잔의 첫작품도 '에릭 사티'였죠.

화가 '수잔 발라동'의 자화상과 전세계 곳곳의 미술관에서 소장중인 그녀의 작품들을 감상해보세요.

 

'미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Oamul Lu (1988~ )  (1) 2025.02.04
Julian Opie (1958~ )  (0) 2025.01.31
김환기 (1913~1974)  (1) 2025.01.30
Pekka Halonen (1865~1933)  (0) 2025.01.29
Mary Scrimger (1948~ )  (0) 2025.01.28